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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이 성장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것 1가지

베테랑 인사팀장들이 하는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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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회사가 커지려면 내부 커뮤니케이션이 필수입니다.”

스타트업이 급격하게 성장하면서 꼭 필요한, 필수처럼 느껴지는 공통적인 몇 가지가 있죠. 그중 하나가 바로 내부 커뮤니케이션의 중요성입니다.

스타트업 특성상 기업이 특정 시기에 급성장하는 경우가 많고, 이때 늘어가는 인원, 부서, 업무 세분화, 조직 파편화가 일어납니다. 이때 내부 커뮤니케이션이 부재한 상태거나, 강화되지 않는다면 다양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는 나중에 기업의 성장세를 억제하는 일로 번지기도 하죠.

예를 들어 창업 파트너와 의견 충돌, 직원 간의 불협화음, 이로 인한 퇴사나, 회사 내 잘못된 문화 정착 등이 있겠죠. 문제는 많은 스타트업들이 이를 인지하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막상 기업의 급격한 성장이 일어났을 때, 그리고 문제가 발생했을 때가 되어서야 다급하게 내부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려고 하지만 이는 일종의 ‘문화’로 생각처럼 빠르게 정착되기는 어렵습니다. 오늘은 스타트업을 운영하는, 혹은 창업 예정자들을 위해 기업 성장에 무조건 필요한 스타트업 내부 커뮤니케이션 200% 활용 방법을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빠르게 성장하는 스타트업들에게 커뮤니케이션이 필요한 이유

a. 지원자 평가

커뮤니케이션은 직원 채용 단계부터 중요하게 작용합니다. 스타트업의 규모에 따라 다르겠지만 어떤 인재 한 명을 어떤 시점에 뽑느냐에 따라 회사의 방향이 크게 달라지기도 하죠. 하지만 때때로 좋은 인재를 아직도 좋은 성적, 경험으로만 평가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스타트업에서 좋은 인재란 단순히 이력서나 자기소개서에서 보이는 ‘뛰어난 사람’을 뜻하는 것은 아닙니다. 바로 우리 회사에 ‘적합한 사람’을 뜻하고, 그런 인재를 찾기 위함입니다.

과거처럼 ‘회사가 직원을 뽑는다’라는 개념은 사라진 지 오래입니다. 회사가 원하는 인재상을 발굴하고, 인재가 회사를 선택하는 양방 협력관계로 발전되었으며, 여기서 채용공고는 지원자와의 첫 커뮤니케이션이 됩니다. 회사는 채용 전 먼저 회사에 필요한 명확한 인재상을 정립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구글’의 경우, ‘다른 사람과 구분되는 차별성, 겸손, 자발성’을 주로 판단합니다. 국내 기업인 ‘엔씨소프트’의 경우 ‘정복 정신’과 ‘창의성’을 인재상으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명확한 인재상 제시를 통해 알맞은 지원자가 지원할 회사를 판단하고, 서로가 협력하여 회사를 이끌어갈 ‘적합한 인재’와 연결되는 것이죠.

b. 직원 참여 및 동기 부여

과거 기업문화는 상명하복(上命下服)이 기본이었습니다. 일반 직원들은 회사의 목표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채 시킨 일만 하는 입장이었죠. 하지만 세상이 바뀌면서 한 명, 한 명 직원이 가진 전문성과 창의성이 회사의 발전에 기여하는 부분이 늘었습니다. 이에 따라 거대 기업들 역시 직원 및 임원 간의 자유로운 커뮤니케이션 문화 확산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스타트업의 경우 규모가 비교적 작고, 신사업을 진행하는 경우가 많은 만큼 커뮤니케이션을 통한 직원 참여 및 동기 부여가 더욱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적절한 커뮤니케이션은 직원과의 소통을 늘리고, 명확한 목표를 제시할 수 있습니다. 이는 최근 퇴사 이유 중 하나인 성장 가능성 부재를 막는 효과를 부여할 수 있죠.

c. 오해와 갈등 해소

때때로 ‘직장 = 일하는 곳’으로 규정하고 딱딱한 문화를 유지하는 것을 회사 업무의 미덕으로 아는 분도 존재합니다. 하지만 이 역시 불필요한 퇴사는 물론, 예상치 못한 불만을 접할 수 있습니다.

업무와 관련된 커뮤니케이션은 때때로 사람과 사람 사이의 갈등으로 번지기도 합니다. 언제 어떻게 효과적으로 커뮤니케이션을 진행하는지에 따라 불필요한 오해를 줄이고, 팀의 능력 및 사기 저하를 막을 수 있으며, 상호 간의 신뢰를 구축해 불필요한 퇴사를 막을 수도 있습니다.

또한 회사에 대한 소속감을 향상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한 생산성 향상, 건강한 직장 및 조직 문화를 형성할 수 있습니다.

소규모 스타트업들에게 유리한 커뮤니케이션 전략

이제 막 창업한 스타트업에선 어떤 식으로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짜야 할까요?

이제 막 창업한 스타트업들은 팀원 한 명이 일반 기업 한 부서만큼의 영향력을 가지고 있을 때가 많습니다. 이 경우 현재 구축된 기업 문화가 지속해서 유지되고, 그 기반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강력한 조직 문화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의사소통과 협업, 직업윤리를 더욱 강조할 필요가 있죠.

a. 회사의 가치, 목표를 공유하는 것은 물론 서비스나 상품에 열정적인 사람을 고용하고, 동기부여가 확실한 팀을 구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b. 팀원의 역할과 책임을 명확하게 정의하여 모든 사람이 해야 할 일을 알고, 또 실행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c. 팀 구성원 간의 개방적인 의사소통을 장려하여 신뢰를 구축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정기적인 팀 회의, 일대일 회의 등이 있습니다.

d. 팀 간 업무를 개방하여, 업무 효율과 집중도를 올릴 필요가 있습니다. 이때 공유할 수 있는 문화를 적극적으로 제시해야 하며 해당 문화가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중요합니다.

e. 직원에게 최대한 피드백 기회를 제공하고, 요청이 들어왔을 때 가능한 한 명확하고 구체적으로 해답이나, 질문을 제시해야 합니다. 또한 피드백 문화를 이벤트성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지속해서 진행할 필요가 있습니다.

급격하게 성장하는 스타트업에서 커뮤니케이션이 어려운 이유

커뮤니케이션이 말처럼 쉬운 것은 아닙니다. 실제 많은 기업들이 전문가를 배치하고, 정기적으로 교육을 받을 정도죠. 기본적으로 성장과 생존에 초점이 맞춰진 스타트업의 경우 절대적인 시간과 자원이 부족합니다. 이 때문에 커뮤니케이션의 중요성을 망각하거나, 소홀히 대하는 경우가 다수입니다. 시간이 흐르고 커뮤니케이션 부재에 의한 위기가 찾아왔을 때가 되어서도, 이를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는 게 현실이죠.

또한 변화하는 업무 환경 역시 어려움을 더합니다. 회사 사람들이 다 함께 한 공간에 모여 업무를 진행하는 경우 회사가 원하는 문화를 정착할 수 있겠죠. 하지만 최근 늘어난 재택근무, 원격 근무 등 개인 업무가 강화되는 추세 속에서 기업이 원하는 문화를 제시하는 것조차 어려운 실정입니다.

여기에 민감한 주제와 어려운 대화에 대한 대처가 부족한 것도 문제입니다. 회사 내 커뮤니케이션을 크게 생각하지 않고, 자의적으로 ‘회사의 이득’을 위해 진행할 경우 오히려 명백한 의도가 드러나 직원의 반발심과 같은 부작용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커뮤니케이션은 문화를 주도하는 이, 즉 임원이나 대표가 개인적으로 훈련 및 교육받아야 하며 이에 상응하는 노력이 바탕이 되어야 합니다.

급격하게 성장하는 스타트업에서 커뮤니케이션 200% 활용하려면?

회사가 거대해질수록 자리 잡은 문화를 의도적으로 바꾸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단순히 회사의 ‘성장’에만 초점을 맞춘다면 잘못된 문화 정착으로 위기에 봉착하는 경우가 참 많습니다. 커뮤니케이션 역시 문화의 일종입니다. 처음 소통하는 것에 어려움이 따른다면, 조직이 커졌을 때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심지어 회사에 큰 위기가 왔을 때까지 이를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 만큼, 스타트업의 커뮤니케이션 중요성은 몇 번을 이야기해도 부족합니다.

만약 지금 창업 및 운영하는 스타트업에서 커뮤니케이션을 활용하고 싶다면 다음과 같은 방법을 사용해 보시기를 바랍니다.

a. 커뮤니케이션 방법 선택

커뮤니케이션은 소통입니다. 대면으로, 메일로, 메신저로도 가능하죠. 이때 수단과 방법을 임의로, 무작위로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명확한 지침과 방법을 정하고, 이에 맞게 따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모든 사람이 동일한 정보를 공유해야 한다는 것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b. 커뮤니케이션 방식의 중요성

얼마나 상대를 편안하게 하느냐에 따라 소통의 질은 달라집니다. 잘못된 자세, 잘못된 표정, 혹은 말투로 커뮤니케이션을 진행한다면 늘 오해가 생기고 벽이 생기게 된다는 것을 명심하세요.

c. 양방향 커뮤니케이션

리더와 직원은 늘 양방향 커뮤니케이션을 유지해야 합니다. 늘 지속해서 피드백을 요청하고 들어주는 것을 우선시해야 합니다.

d. 팀 단합의 중요성

팀원을 잘 알기 위해서는 때때로 직장이 아닌 밖에서 대화할 필요가 있습니다. ‘회식’은 좋은 문화처럼 보이지만, 다른 이의 휴식 시간을 빼앗은 것은 오히려 마이너스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되도록 업무 시간을 줄이는 선에서 다양한 미팅을 진행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e. 복지제도 활용

복지제도를 통한 커뮤니케이션 역시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이때 정하는 복지제도는 해당 직원 모두가 회의와 투표를 통해 진행할 것을 추천합니다. 이는 직원들의 목표를 명확하게 정립하고 소속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세계 1위 알람앱 회사인 딜라이트룸의 P&C 그룹은 반기에 한 번씩 서베이를 통해 복지제도를 포함해 P&C 서비스의 전반적인 퀄리티에 대해 구성원들의 만족도를 조사한다고 합니다. 국내 대표 로보어드바이저 기업인 쿼터백도 투표를 통해 복지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만족도 높은 복지제도를 투표를 통해 확인하고, 구성원들에게 효과적이고 실질적으로 필요한 복지제도를 도입하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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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잠깐, 이 글을 읽으며 회사 구성원들을 위한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고민하는 분들을 위해 플레이팅의 점심 구독 서비스를 제안합니다.

플레이팅의 점심 구독 서비스는 셰프들이 조리한 음식을 사무공간에 세팅해 드리고 뒤처리까지 대신해 드리는 ‘셰프의 찾아가는 구내식당’ 서비스를 운영합니다. 각자 점심시간을 보내던 직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점심 식사를 하면서 자연스러운 커뮤니케이션을 시작할 수 있죠.

실제 플레이팅의 고객사이자 세계 1위 알람앱 회사인 딜라이트룸은 기업 구성원들의 커뮤니케이션에 플레이팅의 점심 구독 서비스가 많은 기여를 했다고 이야기합니다. 내부 커뮤니케이션 문화를 만드는 일에 플레이팅이 함께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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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규모, 성장에 따라 전문가를 구하는 것 역시 좋은 방법입니다. 기업은 물론 개인적인 사회에서도 소통은 중요한 능력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다양한 교육과 노력을 통해 보다 단단한 문화를 정립하고, 회사를 건강하게 성장시킬 수 있는 동력을 확보하시기를 당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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