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R 직무 역량 강화, 원티드랩과 플레이팅이 함께해요
- 2024-04-02
- 고객사 이야기
빠르게 성장하는 기업일수록 HR이 중요한 것, 아시는 분들은 다 아실 거예요. 실제로 스타트업부터 대기업까지 HR 직무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투자를 하고 있죠.
원티드랩은 AI 매칭 채용 플랫폼 ‘원티드’를 통해 ‘구인 기업’과 ‘구직자’를 연결하고 있습니다. 인재 채용과 구직 활동을 보다 효율적으로 만들기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요.
또한 플레이팅의 오랜 파트너이기도 한데요. HR 담당자분들을 모시고 여는 워크샵·컨퍼런스 등에서 플레이팅의 이벤트 케이터링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이용하고 계시죠.
오늘은 모든 HR 포지션의 영원한 친구로 활약하고 계신 HR파트너 윤용운님, 김민정님을 모시고 인터뷰를 해보았습니다. 두 분께서 꿈꾸고 계신 HR 문화의 미래를 소개합니다.
HR 직무의 모든 것, 원티드랩에 있어요
‘HR파트너팀’은 뭔가 생소한데요. 어떤 일을 하고 계신지 설명 한 번 부탁드려요.
🐶 용운 원티드랩의 대표 서비스 원티드는 채용 플랫폼이잖아요? 그래서 수많은 채용 담당자분들께서 인재풀을 탐색하거나, 지원자 관리 등을 위해 원티드를 사용하고 계세요. HR파트너팀은 그 사이에서 HR 담당자들이 HR을 더 잘 할 수 있도록 커뮤니케이션 하는 역할을 하고 있죠.
원티드를 알게 되신 HR 담당자들과 다양한 방식으로 커뮤니티를 만들고, 원티드의 충성 고객으로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해요.
결국은 이러한 일들이 원티드랩의 밸류(Value)를 높이는 일이 되거든요. HR 담당자들이 원티드를 통해 원티드랩을 알게 되고, 커뮤니티 활동을 하며 원티드랩과 계속 함께하게 되죠.
🐰 민정 그래서 저희 팀은 HR 담당자 분들이 HR을 더 잘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파트너’로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데요. 그 중 하나로 HR 담당자들의 실무 역량을 강화하는 부트캠프를 열고 있어요. 채용부터 조직문화, 노무, 평가보상 등 다양한 HR의 영역을 주제로 하고요.
HR 프렌즈라고 해서, 5년차 이하 주니어(HR앰버서더)부터 미들급(HR미드필더), 리더급(HR리더스)의 HR 담당자 분들이 참여하는 커뮤니티도 운영하고 있어요.
이외에도 ‘하이파이브’라는 이름의 컨퍼런스도 준비하고 있는데요. “일하는 모든 사람들의 경험과 인사이트”라는 이름으로 곧 찾아뵐 예정입니다.
원티드랩의 HR 커뮤니티 활동은 어떤 역할을 하고 있으며, 어떤 효과를 가져오고 있나요?
🐰 민정 원티드랩이 운영하는 HR 프렌즈는 HR 직무에 계신 분들의 오프라인 커뮤니티 활동이에요. 다양한 HR 직무에 계신 분들과 함께 스터디, 멘토링, 네트워킹 등 여러가지 활동을 하고 있죠.
HR 포지션은 성과를 측정하기가 참 애매한 영역이에요. 기업마다 불필요하다는 스탠스도 여전히 있고요. 그래서 HR 직무에 계신 분들은 말하기 어려운 고충을 많이 갖고 계시는데요.
HR 프렌즈가 되면 서로의 문제를 털어놓으면서 성장의 발판을 만들 수 있어요. 예를 들면, 노무 관련한 문제가 발생했을 때 각자의 경험과 사례를 나누면서 해결 방법을 모색할 수도 있고요.
또 HR이 누군가의 어려움을 들어주는 일은 많이 하지만, 실제로 자신의 고민을 말할 곳이 마땅치 않아요. 그런데 HR 프렌즈에는 같은 고민을 하고 있는 동종업계 종사자들이 계시죠. 그래서 HR 프렌즈에 참가하신 분들 중에서는 “힐링된다”라고 참가 소감을 남겨주신 분들이 정말 많아요.
실제로 HR 프렌즈는 워낙 입소문이 많이 나서, 실제로 매 기수마다 2-300명의 신청을 받고 있어요. 게다가 신청하셨던 분들이 재신청하시는 경우도 정말 많고요.
🐶 용운 오프라인 활동 외에, 온라인으로 운영 중인 ‘인살롱’이라는 HR 커뮤니티도 있는데요. 인살롱은 HR 직무의 모든 이야기를 담는 온라인 공간입니다. 앞서 설명했던 평가보상, 인사, 채용, 노무, 기업문화 등 다양한 HR 직무 담당자분들께서 정보를 교환하실 수 있는 곳이죠.
이렇게 온/오프라인 HR 커뮤니티를 만들겠다는 생각은 누구나 하실 수 있어요. 하지만 남들이 만드니까 우리도 해본다는 마음으로 시작하면 실패할 가능성도 높아요. 막상 들어가는 시간과 비용을 생각하면 이득이 나기 어려운 구조거든요.
물론 커뮤니티와 세일즈를 연결할 수도 있겠지만, 실제로 그 성과나 영향력을 측정하기는 어렵기 때문에 포기하는 플랫폼도 정말 많죠.
그래서 HR 커뮤니티는 C레벨 이상의 스폰서십이 필요한 장기 프로젝트라고 생각해요. 원티드랩은 단순한 채용 서비스가 아니라 HR 토탈 솔루션을 지향하는 기업이기에 가능한 일이었죠.
HR 직무 성장의 기회, 원티드랩과 플레이팅이 함께해요
플레이팅과 원티드랩의 첫 만남, 어떻게 시작되었나요?
🐶 용운 제가 기억하기로는 플레이팅 쪽에서 저희에게 먼저 연락을 주셨어요. 원티드랩이 주최하는 일부 행사에서 플레이팅의 케이터링 서비스를 제안해 주셨죠. 행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여러 케이터링 업체들을 이용했었는데, 플레이팅 서비스에 가장 만족했던 것 같아요.
플레이팅 서비스에 대해 평가를 들려주세요.
🐰 민정 행사를 기획하고 진행할 때 정말 할 일이 많잖아요. 장소 섭외, 초대장 보내기, 식순 기획 등 눈코뜰 새 없이 바쁘죠.
가장 중요한 건 행사에 오신 분들이 어떻게 느끼느냐인데, 플레이팅은 음식 맛 뿐만이 아니라, 소품들 같은 걸 잘 활용해서 정말 너무 예쁘게 세팅해 주시더라구요.
행사에 오신 분들이 “나를 위해서 이렇게까지?” 라는 느낌을 받으시니까 행사 기획자로서는 너무 만족스럽죠.
🐶 용운 사실 외부 업체를 사용할 때는 음식이 제때 도착하지 않거나 누락되는 경우를 걱정한 적도 많아요. 변수가 발생하면 거기에 대한 대응책도 준비해야 하죠.
하지만 플레이팅은 행사 전일부터 진행 중까지 커뮤니케이션이 정말 잘 돼요. 중간중간 팔로업하는 과정에서 세심한 배려도 느껴지고요. 단순히 오셔서 음식만 두고 가시는 게 아니라 전체적인 행사에 함께 참여해주시는 느낌이죠. 음식 맛은 어떤지, 불편한 점이 없는지 계속 물어보시거든요.
결국은 이런 일도 다 사람이 하는 일이잖아요. 플레이팅에 계신 분들은 고객사와 관계 형성에 진심이신 분이란 생각이 들어요.
🐰 민정 요즘 눈으로 보는 음식이란 말도 있잖아요. 플레이팅의 케이터링 서비스는 처음 볼 때 시각적인 만족도부터 높아요. 셰프님께서 직접 나오셔서 음식 만드는 과정을 보여주실 때도 있는데, 그럴 때마다 브랜드에 대한 신뢰도도 쌓이고 보는 즐거움도 있고요.
🐶 용운 저희 행사에 참여하시는 분들이 다 HR 직무 종사자분들이시고, 운영팀에 계신 분들이 많잖아요? 그래서 그 분들께 홍보도 많이 해드리고 있어요. 실제로 원티드랩의 소개를 통해서 플레이팅과 연결되시는 분들도 많고요.
이번에 원티드랩에서 하는 ‘하이파이브’ 컨퍼런스에 플레이팅도 부스 등록하시라고 꼭 추천해드렸어요. 더 많은 HR 직무 종사자분들이 플레이팅을 아셨으면 하거든요.
HR 직무에 대한 원티드랩의 생각
원티드랩은 다양한 부문에서 HR 직무의 성장을 도모하고 계시잖아요. 두 분께서는 어떻게 이 일을 시작하게 되셨나요?
🐶 용운 제 첫 사회생활은 방송국 연출팀이었어요. 이후 영상 관련 직무를 기반으로 게임 방송을 송출하는 방송국의 프로모션 팀에 근무하고 있었죠.
그런데 우연히 마케팅 부서로 포지션이 변경될 기회가 생겼어요. 사실 그때는 마케팅에 대해 전혀 모르는데 갑작스러운 제안이라 퇴사 권고인 줄만 알고 있었죠.
하지만 생각보다 마케팅 부서에서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어요. 그래서 그 뒤로 본격적으로 마케팅 직무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메가스터디의 자회사인 메가넥스트에서 새로운 시작을 하게 되었는데요. 그간 학생들이 주요 고객이었던 인터넷 강의 시장이 성인 직무 교육으로 확대되는 중이었습니다. 메가넥스트는 HR 분야의 TED(Technology Entertainment Design)를 만들고자 했고요.
원티드랩과의 인연은 여기서 시작되었어요. 당시 메가넥스트의 파트너사였거든요. 막 시작한 스타트업의 젊고 팬시한 느낌이 인상깊었죠. 그런데 메가넥스트에서 다음 회사로 이직한 후에도 원티드랩을 파트너사로 만나게 되었어요.
첫 인상도 좋았는데, 다음 번에 만난 것도 인연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후 원티드랩에서 저에게 “대한민국 최고의 HR 커뮤니티를 만들어 보자”는 제안을 주셨어요. 언제나 제가 꿈꾸고 있었던 것이기에, 기쁜 마음으로 합류를 결정했습니다.
🐰 민정 저는 인크루트에서 HR담당자로 커리어를 시작했어요. 그러다 2017년, 원티드랩이 전체 인원 20명이던 시절에 합류하게 되었죠. 벌써 7년이나 됐네요.
저는 주변의 직장 동료들에게 배우면서 성장하는 타입이거든요. 그런데 주변 사람들에게서 더 이상 배울 것이 없다는 생각이 들면 새로운 환경을 찾게 돼요. 더 이상 나와 함께 달릴 페이스메이커가 없다면 이직을 생각하게 되죠.
입사 당시 면접을 볼 때, 나중에 제가 뭘 하고 싶은지 물어보셨어요. 그때 당당하게 “제 스타트업을 하고 싶다”고 답했던 기억이 나요. 원티드랩에서 준비 기간을 갖추기만 하면, 제 스타트업을 하고 싶다고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원티드랩에 와서 보니 매일 새로운 배움이 생기더라고요. 주변의 동료들에게 항상 배우고 느끼는 것이 있거든요. 원티드랩의 능력자 분들과 함께 일하고 있어 항상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두 분에게서 원티드랩에 대한 진한 애정이 느껴져요. 본격적인 우리 회사 자랑 한 번 시작해볼까요?
🐰 민정 원티드랩은 HR 플랫폼 기업이다보니, 실제로도 HR에 정말 많은 신경을 써요. 온보딩부터 시작해서 오프보딩까지 회사에서 일어나는 모든 경험을 중요하게 생각하죠.
스타트업은 어쩔 수 없이 매출이 없는 영역에 대해서는 투자가 적을 수밖에 없잖아요. 하지만 원티드랩은 줄곧 구성원의 경험과 환경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기조였던 것이 인상깊었어요. 어떤 기업이든 HR에 신경쓰는 것은 경영진의 의지가 중요한데, 원티드랩은 그게 가능한 곳이었죠.
저희 사무실 들어오면 바로 앞에 커뮤니티 공간이 있잖아요. 그 공간은 시즌이나 테마에 따라서 여러 컨셉으로 꾸며지고 있어요. 다가오는 봄에는 벚꽃나무가 들어오기도 하고, 여름에는 평상을 설치하기도 하고요.
농구골대나 게임기같은 액티비티를 설치하기도 했어요. 점수 갱신하겠다고 다들 게임기 앞에 모여있을 땐 정말 즐거웠죠. 말 한 번 나눠본 적 없던 다른 팀원들과 밍글링(Mingling)할 기회가 생기기도 하고요.
🐶 용운 원티드랩은 대표부터 직원까지 모두가 수평적인 문화를 지향하는 것이 눈에 띄어요. 제가 팀장 직책을 맡고 있지만, 모두가 ‘~님’이라고 부르는 문화가 잘 정착되어 있어요. 대표님에게도 이름에 ‘님’을 붙여서 부르죠.
능력만 있다면 누구나 회사에서 프로젝트를 시작할 수 있어요. 원티드랩은 취지와 성과만 명확하다면 언제든지 도전을 응원합니다. 실제로 부트캠프부터 컨퍼런스, 커뮤니티는 모두 HR 파트너팀에서 주도적으로 시작한 일이었어요.
누구 하나 등 떠밀려서 시작한 일이 아니었기에 모두가 프로젝트의 주인이었죠. 자기 일이라고 생각하니까 야근도 불만스럽지 않았어요. 성과가 나오면 내 일처럼 기뻐했고, 부진하다면 다음을 위해 분석하고 치밀하게 준비했죠.
🐰 민정 맞아요. 특히 원티드랩은 소통하고 협력하는 문화가 정말 잘 되어있다고 생각해요.
이런 문화는 새로운 제도를 도입할 때에도 잘 드러나는데요. COVID-19 당시에 재택근무를 시작한 이후, 주 3회 출근하고 주 2회 재택을 하면서 자율좌석제를 도입한 적이 있거든요. 그런데 처음 맞이하는 변화에는 당연히 불만이 따르기 마련이잖아요. 게다가 자율좌석제는 생소한 근무 형태이기도 하고요.
그래서 해당 제도를 시행할 때, 구성원들의 불편함을 인식하고 극복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피드백 서베이를 시작했어요. 이를 통해 좌석 체크인에 대한 불편함이 가장 크다는 것을 알게 되었죠.
문제를 인식하고 해결하는 과정에서는 구성원들의 협력이 빛을 발했습니다. 개발자 분들께서 구성원들을 위해 좌석 체크인용 애플리케이션을 만들어 주셨거든요. 이후 책상의 QR코드를 통해 인식하는 방식으로 체크인 방법을 바꿔나갈 수 있었죠.
원티드랩은 HR 플랫폼답게 HR을 잘 이해하고 있는 기업이군요. 그렇다면 앞으로 HR 직무 종사자분들과 원티드랩은 어떤 관계로 이어지게 될까요?
🐶 용운 대학생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처음부터 HR을 하고 싶다는 학생들은 많지 않아요. 그러다 HR 직무에 대해 이해하면서 관심을 갖게 되죠. 이런 현상은 HR이 아직까지 많은 사람들에게 널리 알려져 있지 않아서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원티드랩을 통해 HR 포지션의 중요성이 더욱 알려지면 좋겠습니다. 저희가 하고 있는 세미나, 컨퍼런스, 교육 등의 행사가 장기적으로 HR 꿈나무들에게 좋은 계기를 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 민정 맞아요. 장기적으로 원티드랩이 HR 생태계에서 빠져선 안 될 한 축이 되길 바라요. 모든 HR 담당자가 원티드랩과 함께 커리어를 시작하고 성장하는 것이죠.
HR 직무를 담당하는 분들 중에서는 자신이 중요한 일을 하고 있음을 깨닫지 못하시는 분들이 많아요. 자신만의 세계에서 혼자 일하는 거죠. 그건 장기적으로 봤을 때 건강한 방식이 아니라고 생각하거든요.
저 역시, 원티드랩에서 다른 분들과 소통하면서 더 많은 것을 배웠어요. 한 기업의 HR 담당자였을 때 나무 한 그루만을 열심히 가꿨다면, 지금은 숲을 조성하는 방법을 배우게 되었죠.
특히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게 된다는 점이 컸어요. 제가 했던 실수는 언젠가 시니어들이 했던 실수였고, 제 다음의 주니어들도 하는 실수잖아요. 원티드랩과 함께라면 그 실수를 함께 배우고 이해하는 사람들과 협력할 수 있어요.
더 많은 HR 직무 종사자 분들이 원티드랩을 통해 소통하면서 HR의 중요성과 가치를 알게 되시길 바랍니다.
HR테크 기업 원티드랩은 HR 직무 종사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실무 강의 프로그램 및 컨퍼런스 등 다양한 행사를 기획하고 있어요.
부트캠프에서는 채용과 노무관리, 조직문화 등 분야별로 세분화된 과정을 제공하고 있죠. 또한 컨퍼런스에서는 현업에서 손꼽히는 전문가의 연사는 물론, 관련 이론 학습 및 다양한 실무 케이스 스터디도 배워보실 수 있어요.
HR 담당자들의 비즈니스 파트너로서의 인식 개선을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어요. 또한 HR 직무 종사자들 간의 커뮤니티를 강화하는데도 열심이죠. 전국의 모든 HR 직무 종사자들이 서로 힘을 합치고 소통하는 그날에, 원티드랩이 그 중심에 있으리라 믿습니다.
그리고 그 모든 장소에서, 플레이팅은 맛있는 음식을 통해 좋은 추억을 만들어드리려고 해요. 플레이팅과 원티드랩은 모든 HR인들의 배움과 성장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