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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 때 먹었던 그 맛, 플레이팅에서 만나요!

사무실에서 맛보는 여름휴가 만찬

이번 여름휴가, 어디로 떠날 예정이신가요? 새로운 장소를 탐험하는 여행자들이 다양한 문화를 경험하기에 가장 좋은 방법은 단연 음식입니다. 구멍가게, 로컬 맛집, 미슐랭 스타에 이르기까지 어디에서나 우리가 몰랐던 이야기들과 맛을 경험할 수 있죠.

플레이팅이 준비한 7월 셰프의 추천 메뉴는 ‘여름휴가 때 먹었던 그 맛’입니다. 미슐랭부터 특급 호텔까지 다양한 곳에서 요리 경험을 쌓은 셰프들이 만나고, 맛보았던 요리들을 메뉴화하여 고객님들께 선보입니다. 또한 셰프들에게 특별한 영감을 주었던 숨겨진 이야기도 함께 전하려고 합니다.

여행의 출발은 빠르면 빠를수록 좋죠. ‘셰프의 찾아가는 구내식당’ 플레이팅의 셰프들의 여름휴가 이야기를 끝까지 함께해 주세요!

🍴 RECOMMEND 1 고사리 육개장

메뉴 기획 셰프│박성수

메뉴 제공 일자│7월 11일 (화)

‘정말로 그대가 외롭다고 느껴진다면 떠나요 제주도 푸른 밤 하늘 아래로’ 봄에는 벚꽃엔딩이 있다면, 국민 여름 노래는 단연 ‘제주도의 푸른 밤’이죠. 이국적인 정취와 시원한 바람, 탁 트인 풍경이 있는 제주도가 그리워지는 계절입니다. 플레이팅에서도 여름휴가 성지 제주도의 맛 한 자락을 담아 서울에 계신 직장인 고객 여러분께 보내려고 합니다.

제주도 하면 떠오르는 식재료나 음식이 정말 다양하죠. 그중 플레이팅이 선택한 메뉴는 제주도식 고사리 육개장입니다. 남녀노소 불문하고 편안하게 먹을 수 있으면서, 든든한 한 끼 식사로 안성맞춤인 음식입니다. 넉넉히 들어간 재료에서 섬마을 인심과 서민 감성이 느껴져 마음이 풍요로워지는 음식입니다.

제주의 고사리 육개장은 육지의 육개장과 큰 차이가 있습니다. 플레이팅은 그 방법에서 한 뼘 더 나아가, 닭고기를 이용한 고사리 닭개장을 선보입니다. 깔끔한 닭 육수와 다양한 부위의 닭고기를 사용해 보다 풍부한 맛을 살렸습니다. 흐물흐물한 돼지고기의 식감에 거부감을 느끼시는 고객님들께서도 편하게 드실 수 있죠. 향토 음식의 정취를 셰프의 손길로 새롭게 해석해 많은 분들께 선보일 예정입니다.

🍳 CHEF’S COMMENT

육지의 육개장은 소고기로 육수를 내어 붉고 칼칼한 국물에 들어간 재료의 모양이 그대로 살아있습니다. 하지만 제주도 육개장은 마치 죽과 같은 형태로, 그 모양과 재료가 일반적인 육개장과는 큰 차이가 있습니다.

제주도 향토식 육개장은 푹 삶은 고사리를 형태를 알아보기 힘들 때까지 손으로 주물러 부드럽게 만들고, 메밀가루를 풀어 걸쭉한 느낌을 살립니다. 또한 흐물흐물해질 때까지 푹 익힌 돼지고기와 돼지고기 육수를 사용해 독특한 맛을 자랑하죠. 그 외에도 제주 땅에서 나고 자란 채소와 식재료를 함께 넣으면, 제주도 향토식 육개장이 완성됩니다. 듬삭한 메밀가루와 푹 퍼진 고사리에서 제주의 산과 들이 한 그릇에 온전히 담겨있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었죠. (듬삭한: 입 안에 깊은 맛이 돌아 푸짐하게 느껴진다는 뜻의 제주도 사투리)

현지에서 1시간 이상 기다려야 하는 제주도 특색 요리를 사무실에서 편하게 만나보세요.

🍴 RECOMMEND 2 언양식 불고기

메뉴 기획 셰프│안시후

메뉴 제공 일자│7월 12일 (수)

불고기는 불에 구운 고기라는 이름 뜻 그대로 연탄이나 석쇠에 구워 먹는 음식입니다. 대한민국의 3대 불고기는 서울식 불고기, 광양식 불고기, 언양식 불고기가 있습니다. 플레이팅에서는 수요일의 영양 보충을 위해 대한민국의 3대 불고기 중 하나인 겉바속촉 언양식 불고기를 준비했습니다.

언양식 불고기는 울산광역시 언양에서 유래한 음식입니다. 언양불고기 마을이 있을 정도로 지역 주민들과 관광객 모두가 사랑하는 메뉴죠. 과거 언양읍 일대에는 도축장이 많아 품질 좋은 고기를 구하기가 쉬웠습니다. 경부고속도로 건설을 위해 몰려든 노동자들이 고기를 구워 먹던 것에서 언양식 불고기가 발전했습니다.

플레이팅에서 준비한 언양식 불고기는 높은 온도로 오븐에 조리하여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게 구웠습니다. 또한 플레이팅 셰프의 특제 양념을 발라 감칠맛을 더했죠. 고소한 볶은 참깨와 향긋한 쪽파를 올려, 언양 불고기의 맛을 한 겹 더 다채롭게 구성했습니다.

🍳 CHEF’S COMMENT

국물이 자작한 전골 형태의 서울식 불고기와 달리 언양 불고기는 석쇠에 굽는 전통적인 방식을 고수합니다. 국물이 없는 양념구이로, 우리가 익히 잘 아는 너비아니와 비슷하게 생겼죠. 구수하고 짭짤한 맛과 특유의 불 맛이 어우러져 우리 민족은 물론, 세계적으로 가장 선호하는 K-FOOD 중 하나입니다.

플레이팅에서 요리를 낼 때는 곁가지 야채를 준비하는 것보다 여름휴가 하면 떠오르는 고기 맛을 그대로 살리는 방식을 선택했습니다. 부수적인 재료 없이 양념에 재워둔 고기를 조리하여, 육향을 훨씬 더 잘 느낄 수 있습니다.

🍴 RECOMMEND 3 치킨난반

메뉴 기획 셰프│곽인성

메뉴 제공 일자│7월 18일 (화)

일본에서 치킨난반은 매우 흔한 서민 음식 중 하나입니다. 일반 식당뿐만 아니라 학교 급식이나 편의점 도시락에서도 손쉽게 찾아볼 수 있는 요리죠. 최초로 치킨난반을 만들어 팔기 시작한 미야자키에서는 7월 8일을 치킨난반의 날로 정했습니다. 함께 페어링 하면 좋은 치킨난반 전용 맥주까지 있을 정도로, 해당 음식에 대한 지역적 자부심이 강합니다.

치킨난반은 튀긴 닭고기를 간장과 식초, 미림 등의 혼합 소스에 적신 뒤 타르타르 소스를 뿌려먹는 미야자키 대표 음식입니다. 외형이 일본 돈가스를 닮았지만 재료나 맛은 완전히 다르죠. 상큼한 감식초 향이 후각을 자극하고, 달달한 맛이 입맛을 돋우는 것이 치킨난반의 매력입니다. 남국의 풍미를 가득 담은 부드러운 채소와 타르타르 소스 역시 별미로 다가오죠.

몸이 나른하고 식욕이 떨어지는 한여름이 다가옵니다. 몸에 좋은 보양식도 좋지만 때론 입이 즐거운 맛이 그리울 때 치킨난반은 오래 기억에 남는 맛을 선사합니다. 서양식 닭튀김 요리에 일본 한 스푼을 담은 치킨난반으로 사무실에서 일본의 여름휴가를 느껴보세요.

🍳 CHEF’S COMMENT

코로나19 엔데믹이 다가오며 여름휴가 해외여행 비중이 점점 더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중 일본으로 여행 계획을 세우고 계신 분들도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죠. 일본은 가까운 나라지만, 전혀 다른 식문화를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식재료를 사용합니다. 다채로운 미식 경험을 목적을 가지고 일본으로 떠나시는 분들도 많을 정도죠.

치킨난반은 전통적으로 닭 가슴살을 주재료로 합니다. 하지만 플레이팅은 씹는 식감을 고려해 지방이 골고루 퍼진 허벅지살을 사용해 치킨난반을 만들었습니다. 닭 허벅지살은 육질이 부드럽고 기름져 맛이 진한 부위입니다. 타르타르를 베이스로 한 달달한 소스와 함께라면 다이어트 후폭풍도 두렵지 않죠. 미야자키의 소울이 담긴 치킨난반을 사무실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마세요!

🍴 RECOMMEND 4 하와이안 플래터

메뉴 기획 셰프│김현진

메뉴 제공 일자│7월 28일 (금)

일본인과 한국인이 가장 많이 찾는 휴양지이자, 여름휴가의 성지 하와이를 담은 요리를 소개합니다. 하와이는 미국령이지만 섬인 만큼 다양한 식문화가 존재하는 곳입니다. 특히 정착한 일본인에 의해 향토 음식으로 정착한 것이 있는데, 대표적인 것이 로코모코와 포케, 그리고 무스비입니다.

로코모코는 ‘하와이안’을 뜻하는 Loco와 ‘어울리다’라는 Moco의 합성어입니다. 그레이비 소스를 뿌린 햄버그스테이크와 샐러드, 계란후라이 그리고 흰밥으로 구성된 일종의 세트메뉴입니다. 구성에서 볼 수 있듯 동서양의 식문화를 절묘하게 합쳐 한 상으로 만들었죠.

하와이 도시 곳곳에는 새우 트럭이 있습니다. 오아후섬 노스쇼어 지역에서 시작된 푸드트럭은 하와이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는 필수 코스입니다. 이제는 노스쇼어뿐만 아니라 와이키키 해변 인근에서도 새우 트럭을 찾아볼 수 있는데요. 하와이에서 물가가 비싸기로 유명한 와이키키에서도 10달러면 쉬림프 박스를 배부르게 먹을 수 있습니다. 플레이팅에서 준비한 하와이안 플래터에도 버터 갈릭 새우를 담았습니다.

🍳 CHEF’S COMMENT

로코모코는 감자튀김이 아니라 흰밥이 들어가 있다는 점에서 우리에게 더 친숙한 느낌을 줍니다. 감칠맛이 가득한 패티와 그레이비 소스, 담백함을 더해주는 계란후라이. 게다가 든든하게 마무리해 주는 흰밥까지! 한국인에게 이보다 더 반가운 여름휴가 음식이 있을까요?

다양한 요리 문화가 섞인 하와이 음식에서는 어쩐지 동질감과 익숙함이 느껴졌습니다. 지극히 서양적이면서도 고즈넉한 동양미가 느껴지는 만찬이었죠. 7월 말미, 다가오는 여름휴가 테마로 하와이안 플래터가 플레이팅 고객님을 찾아갑니다. 하와이의 다채로운 풍미를 가득 담은 한 상, 알차게 준비해서 찾아뵐게요.

*사진은 연출된 이미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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