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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점심 서비스를 위해 물밑에서 노력하는 사람들, 플레이팅 구매품질팀을 만나다

구매품질팀 박태인 리드, 김평강 매니저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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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품질팀 Lead 박태인

– 플레이팅 구매품질팀 Lead 재직 중
– 프레시코드 SCM 팀장 근무
– 프레시지 자재발주팀 / 제조 SCM팀 대리 근무
– SPC (주)파리크라상 점장 근무
– BKR 버거킹 매니저 근무

구매품질팀 QA manager 김평강

– 플레이팅 구매품질팀 QA manager 재직 중
– 프레시코드 품질관리팀 매니저 근무
– 프레시지 품질팀 매니저 근무

*썸네일 이미지 좌측부터 구매품질팀 QA manger 김평강 , 구매품질팀 Lead 박태인

플레이팅의 점심 구독 서비스는 셰프가 만든 맛있는 음식을 더 많은 직장인들이 언제 어디서나 경험할 수 있는 식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미슐랭, 특급호텔 출신 셰프진이 만드는 맛있는 음식과 음식 배송부터 세팅, 그리고 뒷처리까지, A부터 Z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해 드리는 서비스 등 플레이팅의 점심 구독 서비스가  많은 직장인들의 사랑을 받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을 텐데요. 

그중에서도 큰 장점 중 하나로는 합리적이고 가성비 있는 가격을 꼽을 수 있습니다.

“어떻게 이 가격에 이 퀄리티가 가능한가요?” 플레이팅의 서비스를 이용하시는 많은 분들이 가장 궁금해 하시는 부분인데요.

플레이팅은 합리적인 가격에 최고 퀄리티의 점심 메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런 서비스가 가능한 이유는 바로 플레이팅의 유능한 ‘구매품질팀’의 노력이 숨어있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플레이팅 구매품질팀의 박태인 리드와 김평강 매니저를 만나 그들의 이야기를 더욱 자세히 들어보았습니다.

Q1. 안녕하세요!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태인: 저는 구매품질팀에서 구매 직무를 맡고 있는 박태인입니다. 구매품질팀의 리드로서 팀을 이끌어 나가고 있습니다.

평강: 안녕하세요. 저는 구매품질팀에서 품질 관련해서 QA 업무를 맡고 있는 김평강이라고 합니다.

Q2. 팀에 대한 간단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태인: 저희 팀은 플레이팅의 공급망 관리와 식품에 대한 안전 관리를 진행하고 있어요.

조금 더 자세하게 설명드리면, 플레이팅에서 구매하는 원부자재에 대한 공급망 세팅을 하고 있고, 조금 더 효율이 좋고 안정성이 검증된 원부자재를 입고 시키기 위한 관련 업무들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협력사 위생 점검, 원부자재 법적 서류 관리, 내부 식품 안전점검 등의 업무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Q3. 어떤 업무를 하시는지와 하루 일과가 궁금합니다.

태인: 저는 전반적으로 공급망 관리를 하고 있어요. 그리고 원가 절감, 공급 운영 효율화를 위한 원가 세팅 업무에도 참여하고 있습니다.

평강: 제가 담당하는 업무는 플레이팅의 제품 품질이 내부, 외부적인 요구 조건에 충족되는 것을 보증하는 일인데요. 이를 위해 최근에는 법규 재개정 및 사회 이슈를 반영하는 품질 시스템과 매뉴얼을 수립하는 과정에 있어요. 그 외에도 HACCP 관리 기준을 개정한다거나 보안 관리를 하고 있고 신제품 품목보고 및 표시사항 작성 등의 업무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추가적으로 회사에서 발생하는 법적 이슈 및 유관 부서 문의 관련 법령을 확인해서 대응하고 있고요.

태인: 하루 일과도 말씀드릴게요! 출근하면 먼저 농, 축산에 대한 시세 현황 파악을 먼저 하고 있고요. 그 다음으로는 구매처에서 들어온 클레임을 관리하고 있어요. 또 신규 협력사나 신규 식자재를 찾는 것, 새로운 협력사를 발굴하는 업무를 위주로 하고 있습니다.

평강: 저는 하루 일과가 매일 동일하지는 않고 시기마다 조금씩 다르기는 하지만, 공통적으로 출근 후 가장 먼저 식약처 보도자료와 법령고시 그리고 식품 이슈 사항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최근에는 플레이팅만의 자체적인 위생 매뉴얼을 수립 중이고 협력사 및 내부 점검 프로세스를 구축하고 있어요. 이외에 식품 제조 가공업 관련 실적 신고 등을 진행하고 있고요. 제조 및 위생과 관련하여 외부 점검이나 보건소 등의 관공서 대응 업무도 함께 진행하고 있습니다.

Q4. 가장 많은 협업을 진행하는 부서는 어디인가요?

태인: 저는 현재 재무팀, 키친팀 그리고 운영팀 쪽과 협업을 많이 진행하는 것 같아요. 아무래도 저희 팀이 금액적인 부분을 다뤄야 하는 부분이 많아서 재무팀과 가장 많이 소통을 하는 것 같아요.

평강: 저는 현재 저희 키친팀과 주로 소통하고 있어요. 추후 업무의 범위가 확장되면 다른 유관부서들과도 많이 소통하게 될 것 같아요. 제가 지금 하고 있는 업무 중 하나가 위생과 관련된 기준을 세워서 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하는 일을 하고 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제조와 조리를 담당하는 키친팀과 제일 많이 소통을 하고 있어요. 저희 팀에서는 앞으로는 단순히 조리 과정 뿐 아니라 물류 과정까지 꼼꼼하게 관리 할 예정이에요. 추후에는 물류 쪽을 담당하는 부서 및 품질에 대한 고객 반응을 확인하는 부서와도 소통하게 될 것 같아요.

Q5. 구매품질팀에는 어떤 계기로 입사하게 되었는지 궁금합니다.

태인: 모든 업무를 숫자로 시각화할 수 있는 직무라는 것에 가장 매력을 느꼈어요. 그리고 체계가 구축되어야 비용이 효율화될 수 있잖아요. 그런 시스템을 만들 수 있다는 게 좋았어요.

제가 플레이팅에 처음 입사했을 때에는 구매 관리가 미흡한 상황이었어요. 그래서 매입량 대비 적정 가격인지 확인하고 비교를 하기 위한 자료를 하나하나 만들고, 어떻게 개선해야 할지 방향을 잡기 위해 정말 노력했어요. 이런 노력으로 지금은 체계가 잡혀가고 있는 상황이에요.

평강: 제가 처음 면접을 봤을 때, 플레이팅 내에서 품질 업무를 담당하는 분이 아무도 없다고 들었거든요. 그 당시에는 플레이팅이 B2B 서비스로 점점 확장되어 가고 있는 상황이었어요. ‘비즈니스가 확장됨에 따라 많은 이슈들이 발생하게 되는데 내부적으로 그 부분 관련해서 기준을 정립해 줄 사람이 필요하다.’라는 이야기를 들었죠. 저는 이전에는 제조업 쪽에서 일을 했는데, 새로운 외식업 분야에서 그동안의 커리어를 통해 배운 기준과 요소들을 결합해서 플레이팅 내에서 새로운 시도를 하고 목표 달성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시스템을 갖추어나가는 업무가 재밌을 것 같더라고요.

Q6. 그럼 그동안 근무하면서 변화를 체감한 부분이 있을까요?

태인: 우선 첫번째로는 저희가 목표한 수준으로 비용 절감을 이루었다는 거예요. 일부 원재료, 포장 용기 그리고 소모품의 비용 절감을 진행 했어요. 그리고 두번째로는 같이 협업하고 있는 분들에 대한 것인데요. 지금까지 키친팀, 운영팀 등 각 유관부서에서 각자 업무를 진행했었다면, 지금은 저희 구매품질팀을 통해 같이 업무를 진행하다 보니, 조금 더 전문성 있는 업무를 진행할 수 있게 되었어요. 각자 업무를 진행했다면 발견되지 못했을 사고가 미연에 방지될 수 있었고, 서로의 전문 분야가 결합되면서 더 퀄리티 있는 업무를 진행할 수 있게 되었어요. 

예를 들어, 운영팀에서는 소모품 구매 관련해서 문의를 주세요. 랩, 젓가락, 포장 용기 등 소모품 구입 문의를 주시면 저희가 비용 효율화를 할 수 있는 제품을 말씀드려서 단가나 원자재 관련하여 컨트롤이 될 수 있도록 시스템이 바뀌었습니다.

평강: 저도 다른 부서와 소통할 때 변화된 부분을 많이 체감하는데요. 어떤 업무를 진행할 때 저희 팀에 먼저 문의를 주셔서 법적으로 준수해야 할 부분과 기준을 먼저 확인하고 업무를 도입하시니, 내부적으로 법적인 이슈가 많이 해결되고 있어요.

Q7. 팀에서 근무하시면서 느끼는 장점과 매력이 궁금합니다.

태인: 모두가 그런 것은 아니지만 보통 ‘구매와 품질’이 사이가 좋은 편은 아니에요. 왜냐하면 구매 쪽은 일단 구매하여 입고시켜야 하는 것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는 반면, 품질팀은 조금 더 보수적이고 안전한 기준을 지향하는 조직이거든요. 근데 저희 구매품질팀은 그런 업무적인 허들이 없어요. 서로 잘 소통해서 즐겁게 업무를 하고 있죠. 오히려 어떤 업무를 할 때 저는 평강님께 먼저 문의도 많이 해요. 그리고 제가 고민하고 있으면 평강님이 한 번에 캐치해서 필요한 부분을 이야기해 주세요. 

서로 도와가면서 가능한 방향으로 업무 소통을 하고 긍정적인 결과를 만드는 게 저희 팀의 큰 장점이자 매력인 것 같아요.

평강: 저도 비슷해요. 구매품질팀이 성격이 다른 업무를 수행하는 사람들이 모여있는 팀이잖아요. 그런데 업무의 범위가 달라서 그런지 오히려 더 부딪히지 않는 것 같아요. 덕분에 정말 즐겁게 업무를 하고 있어요.

Q8. 지금까지 업무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을 꼽으신다면?

태인: 저는 입사 후 본사에서 바로 구매 업무를 진행한 게 아니고, 실제 운영에 대한 부분을 알고 싶어 강남 지역에 있는 저희 키친팀에서 업무를 먼저 진행했어요. 이 팀에 지원을 가서 생산에 필요한 여러 가지 자료들을 만드는 업무를 진행했었어요.

보통 공장에는 원부자재 코드 관련 자료가 있거든요. 메뉴 하나를 만들기 위해 어떤 원부자재들이 필요한지 등과 같은 부분을 코드화 해서 정리되어 있는 것을 BOM(Bill Of Material) 이라고 하는데요. HACCP 키친 같은 경우는 이런 부분에서 지속적인 기록 관리가 될 수 있어야 하거든요. 그래서 원활한 관리가 될 수 있도록 BOM 자료를 만들었죠.

제가 만든 자료를 실제 키친에 계신 셰프님들이 지금도 잘 활용해서 업무를 하고 있어요. 그때 고민을 많이 했던 만큼 자료가 잘 정돈되어서 정말 뿌듯하기도 했죠. 그때가 가장 기억에 남는 것 같아요.

평강: 저도 기억에 남는 순간은 저희 키친팀에 지원 업무를 나갔을 때예요. 그때 짧은 기간 내에 신제품을 출시해야 했어요. 최선의 결과를 만들어내기 위해 셰프님들이 샘플 테스트도 늦게까지 여러 번 진행을 하셨고, 그에 맞춰 저는 법규를 준수하는 신제품을 만들기 위해 하루에도 몇 번씩 업무를 뒤엎고 다시 해야 했죠. 협력사들과 통화도 많이 하면서 정말 수정 작업을 많이 거쳤어요. 이슈사항이 굉장히 많았고 고생을 좀 했었는데, 결론적으로는 안전하게 신제품 출시가 됐었어요. 힘들기도 했지만 재밌기도 했고, 신제품이 출시된다는 것이 설레기도 했어요. 

이 부분이 저는 가장 기억에 남는 것 같아요.

Q9. 반대로 업무하시면서 어려우셨던 순간은 있었을까요?

태인: 저는 지금까지 업무하면서 힘들었던 적은 정말 없는 것 같아요. 인터뷰라서 그런 게 아니라 진짜예요. (웃음)

평강: 저는 기준을 수립하는 업무를 맡고 있으니, 과도한 페이퍼 워크를 조장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해요. 이게 가장 고민되는 부분이고 어려운 점인데요. 기준이라는 것이 얼마든지 포인트를 잡으면 무한대로 잡을 수 있는 부분이거든요. 굳이 아직 문제가 되지 않은 부분에 있어 제가 더 업무를 만들어내는 게 맞는 걸까.. 이런 부분을 조율하는 것이 아직 어려운 점 같아요. 유관 부서의 실무 담당자와 소통을 많이 하고 피드백을 받으면서 해결점을 찾아가고 있어요.

Q10. 구매품질팀 입장에서 플레이팅 점심 구독 서비스의 장점을 이야기해 주실 수 있을까요?

평강: 저는 ‘계속해서 시도하고 있고 노력하고 있다’ 라는 게 플레이팅 서비스가 가진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해요. 저희 팀이 생성 된 것도 그러한 과정 중에 하나인 것 같아요.

저희 점심 구독 서비스는 유능한 셰프진들이 조리하는 프리미엄 식단을 제공하잖아요. 셰프들이 만드는 맛있고 퀄리티 있는 고품격의 음식 뿐만 아니라, 위생적인 부분들 혹은 법적인 이슈 같은 경우도 저희가 점검하고 내부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는 부분을 말씀드리고 싶어요.

태인: 현업에서 바쁘거나 놓칠 수 있는 여러 가지 이슈들이 있어요. 원산지나 위생처럼 문제가 될 수 있는 부분이죠. 구매품질팀이 그런 부분을 보완하고 있는 과정 중에 있거든요. 아직 미흡하지만 서류관리 등 다양한 이슈에 저희 팀이 기준점을 명확하게 만들고 우리 고객사 분들이 안전하게 식사하실 수 있도록 하나하나 제도적인 기틀을 마련하고 있다는 점에서 저희 점심 구독 서비스가 타사의 서비스와 비교해 큰 장점을 가지고 있지 않나 싶어요.

Q11. 플레이팅에서의 업무적인 목표와 개인적인 목표가 있다면 말씀 부탁드립니다.

태인: 우리 회사의 구매 역량을 강화하는 게 우선적인 목표예요. 구매 역량이 강화된 시스템을 만들어서 퀄리티 있고 건강한 식재료들을 우리 키친에 공급하는 것을 첫번째 목표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평강: 저는 지금 현재 만들고 있는 프로세스를 잘 수립해서 고객사에 더 좋은 퀄리티의 프리미엄 점심 식사가 제공될 수 있도록 보증하는 것이 목표예요. 만약 플레이팅에서 또 새로운 도전을 시도하게 된다면 그때마다 필요한 기준이나 인증을 획득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개인적인 목표를 말씀드리자면 단기적으로는 기술사를 취득하는 게 목표예요. 식품 안전을 위해 다양한 품질 시스템을 잘 관리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Q12. 마지막으로 하시고 싶은 말씀이 있으시면 부탁드립니다.

태인: 고객사에서 믿고 먹을 수 있는 원재료를 잘 공급하고 싶습니다. 앞으로도 맛있고 건강한 점심 식사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평강: 저희 플레이팅 점심 구독 서비스를 사랑해 주셔서 감사드리구요. 저희는 앞으로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웃음)

플레이팅 서비스가 더 궁금하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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