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플레이팅 팀을 만드는 사람들, 플레이팅 HR 을 만나다
- 2023-04-07
- 크루 인터뷰
HR팀 장하나 리드
– 플레이팅 HR팀 Lead 재직 중
– 윙잇 피플팀 팀장 근무
– 토다이코리아 인사팀 팀장 근무
– 아미코스메틱 인사팀 매니저 근무
– 쿠드 인사총무팀 매니저 근무
인재 채용과 운영, 회사의 조직문화를 만드는 일을 하지만, 기업마다 하는 일과 방향성이 천차만별인 직무 중 하나가 바로 인사 직무 (HR) 이죠.
전속 셰프가 직접 요리한 음식을 회사 사무실 내 유휴 공간에 차려주고 치워주기까지하는 차별화된 기업형 점심 구독 서비스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푸드테크 스타트업 플레이팅의 HR팀은 무슨 일을 하고 어떤 조직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을까요?
HR팀의 장하나 리드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Q1. 안녕하세요!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플레이팅에서 HR팀 리드를 맡고 있는 장하나 라고 합니다.
주로 외식업 분야에 근무하면서 다양한 업종을 경험했고, 약 16년 정도 HR 업무를 수행했습니다. 작년부터 플레이팅에 합류하게 되었어요.
제가 경험해왔던 여러 가지를 요소를 플레이팅에 접목해서 회사의 조직문화와 체계를 만들고 있는 중입니다.
Q2. 하시고 있는 업무에 대해서 조금 더 자세한 소개 부탁드릴게요. 보통 하루 일과는 어떻게 되시나요?
‘회사에 있는 구성원 분들에 관련된 업무 전반을 담당한다’ 고 생각해 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가장 먼저는 채용부터 인사나 조직관리, 그리고 평가나 보상에 관련된 업무들, 규정 제정에 관련된 것들, 추가적으로는 교육 관련된 업무도 저희 팀에서 같이 진행하고 있습니다.
저의 하루 일과는 매일 동일하지는 않아요.
일의 우선순위에 따라 다른데 보통 아침에 출근하면 채용을 진행하기 위해 이력서를 검토하고 유관부서 협의를 거쳐 면접 일정을 확정하는 일정을 루틴하게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 이후에는 저희 팀에서 잡은 여러 가지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세부적인 업무들을 진행합니다. 회의가 있는 경우도 있고, 면접에 들어가기도 하죠. 그 외에는 거의 대부분 회사의 체계를 만들거나 좋은 조직문화를 만들어가는 업무를 한다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Q3. 현재도 플레이팅에서 채용을 진행하고 있나요?
현재 플레이팅에서는 굉장히 많은 채용을 진행하고 있어요. 지금 회사가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시기여서 대대적인 채용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키친팀의 셰프, 주방 보조, 생산 관리 그리고 서비스 운영과 관련된 팀들 쪽에서 채용을 하고 있어요. 특히 플레이팅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정립하고 강화할 수 있는 BX/BI 디자인을 담당해 주실 분을 찾고 있습니다.
Q4. 플레이팅은 인재 채용 시 어떤 부분을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직무적으로 적합한 분인지, 그리고 저희 조직 핏에 잘 맞는 분인지 이 두 가지 부분을 가장 많이 보는 것 같아요. 무엇보다 저희 회사의 핵심가치와 비전과 미션에 적합한 분들을 찾고 있어요. 플레이팅 팀 모두 회사 핵심가치에 부합한 분들이 모여있는 조직이기도 하기에, 조금 더 프로의식을 가지고 고객 중심적으로 생각 하실 수 있는지, 논리적인 사고를 가지고 자기주도적으로 내부 동료들과 서로 소통하고 존중하면서 일할 수 있는 분인지 그런 부분들을 중요하게 보고 있습니다.
Q5. 플레이팅은 어떤 기업인지, 또 어떤 기업문화를 가지고 있는지도 소개해 주실 수 있을까요?
플레이팅은 ‘셰프의 찾아가는 구내식당’ 이라는 구독형 구내식당과 밀 솔루션 사업, 외식 브랜드 인큐베이팅 등 F&B의 다양한 분야에서 ‘식생활을 기술로 혁신하는 푸드테크 스타트업’ 이에요.
‘셰프의 찾아가는 구내식당’ 이라는 서비스는 별도의 설비투자 없이 구내식당을 구축하고 싶은 기업들을 위한 솔루션으로 점심, 조식, 케이터링, 스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플레이팅의 전속 셰프팀이 구성원의 입맛에 맞는 음식을 매일 청결하게 관리되고 있는 스마트 센트럴 키친에서 조리하고, 조리된 음식은 운영 매니저들이 직접 고객사에 배송해서 세팅해드리고 번거로운 뒤처리까지 대신해드리는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어요.
저희 회사는 ‘모든 사람들이 언제, 어디서나 최상의 음식을 즐기고 풍요로운 삶을 누리게 하고 싶다’ 는 미션을 가지고 있어요.
더욱 많은 사람들이 맛있는 음식을 즐기면서 행복한 일상을 누리기를 원하죠. 특히 직장인들에게 점심시간은 중요하잖아요. 대충 때우기식 점심식사가 아닌, 질 높은 식사를 함으로써 행복한 직장생활을 되실 수 있도록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해드리고 있습니다.
단순히 점심밥을 주는 회사라고 기억해 주시면 아쉬울 것 같아요. 저희는 직장인의 행복한 식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어요.
이를 위해 유명 브랜드들과 컬래버하여 고객사 내 식사공간에서 점심시간 이벤트를 진행해드리기도 하고, 푸드테크 기술을 활용해 혁신적이고 차별화된 음식 문화를 끊임없이 제안해드리고 있어요.
이러한 저희의 비전을 프로의식을 가지고 만들어가는 분들이 모여있는 곳이 플레이팅이라고 생각합니다.
Q6. 플레이팅의 복지제도에 대해서도 들려주세요!
플레이팅은 구성원의 성장과 몰입을 적극적으로 지원합니다. 가장 강조해서 지원자 분들께 어필하고 싶은 부분은 외부교육비 지원과 자기계발비 지원에 관련된 제도인데요. 외부교육비는 업무적으로 본인의 전문 역량을 키우고 싶으실 때 활용하실 수 있도록 연 50만원까지 지원해드리고, 업무가 아니더라도 건강이나 취미 등의 활동을 지원해드리기 위해 자기계발비를 연 30만원까지 지원해드리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복지는 바로 점심밥이에요. 저희 회사는 특히 먹는 것에 관련된 부분은 많은 지원을 해드리려고 하는 것 같아요. 직장인들에게 점심시간은 소중하잖아요. 질 높은 점심식사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죠. 매일 셰프님들이 요리해 주신 음식을 먹을 수 있어요. 정말 맛있답니다 (웃음)
그 밖에 구성원들의 원활한 소통이나 1on1 미팅 활성화를 위한 팀빌딩 비용 지원이나 면담비 지원 등도 있습니다. 플레이팅 구성원 모두 회사에서 즐거운 경험과 업무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많은 복지제도들에 대해 확대해 나갈 예정이에요.
Q7. HR팀에서 인재 유치를 위해 특별히 하고 있는 부분이 있다면 어떤 것일까요?
저희는 지금 채용 브랜딩을 하기 위한 준비단계에 있습니다. 일단 가장 기본적으로 채용공고를 올릴 때 톤앤매너도 변경을 하고, 저희 회사가 가지고 있는 장점들을 어필할 수 있도록 페이지를 따로 구축하는 부분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그러기 앞서서 먼저 선행되어야 할 것이 이미 근무하고 계신 구성원들이 일하기 좋은 회사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구성원들이 일하기 좋은 회사를 만들기 위해 다방면으로 살펴보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내부적으로 신경 쓰고 있는 부분도 많은데요. 이번에 저희 회사는 평가 제도를 시작했어요.
평가라는 게 단순히 업무평가를 하거나 수준에 대한 평가를 하는 게 아니라, 각 개인이 보유하고 있는 역량에 있어서 객관적으로 내용을 판단하고 보완해야 할 부분이 있다면 어떻게 개선하고 성장시킬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관점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런 제도를 더 구체화하려고 준비하고 있어요.
Q8. 수많은 예비 플레이팅인 들이 플레이팅에 입사하게 된다면, 어떤 특별한 가치를 느낄 수 있을까요?
플레이팅에 오면 본인이 하고 싶거나 할 수 있는 일들에 있어 적극적으로 지원받을 수 있어요. 그래서 본인이 경험을 해보고 싶거나 시도해 보고 싶은 것들을 얼마든지 제안해서 충분히 시도해 볼 수 있어요. 그리고 기존에 계시는 분들도 경력이 오래된 분들이 많아요. 특히 셰프팀의 경우, 미슐랭 스타를 받은 곳에서 일을 하셨던 분들도 계시고, F&B 전문가들이 많이 모여있거든요. 그래서 일을 배우고 싶은 분이라면 저희 회사에 오실 경우, 많은 것들을 배우고 성장하실 수 있을 거라 확신합니다.
그리고 지원자 분들에게 저희 회사에 지원한 이유를 물어봤을 때 전반적으로 워라밸을 많이 이야기하세요. 보통 외식업 관련 업종은 근무시간이 긴 편이고, 주말 근무도 있잖아요. 그런데 저희의 고객사들이 보통 평일에만 근무를 하므로 저희 또한 평일 근무만 하고, 저녁 있는 삶 또한 보장되니 이런 부분들을 많이 좋아하시는 것 같아요. 일과 삶의 균형을 찾으시려고 하는 분들에게는 이게 또 하나의 장점이 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Q9. 그럼 지금까지 업무하시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부분이 있을까요?
있죠! 작년 연말 종무식을 잊을 수 없어요.
그동안은 코로나 때문에 다 같이 모일 기회가 없었는데 작년 연말 시간을 내서 다 같이 종무식을 했어요. 그 때 행사에 대한 기획이나 진행에 대해 저희 팀이 담당을 했어요. 처음 하는 행사이다보니 구성원 분들께서 만족하실까 많은 고민과 걱정을 했던 것 같아요. 그런데 감사하게도 종무식 때 구성원 분들이 굉장히 큰 만족감을 느끼시더라고요. 다들 그 시간을 즐겨주셨고, 그 시간으로 인해 회사에 대한 이해도나 만족도 또한 너무 높아졌다는 긍정적인 피드백들을 많이 주셔서 저는 그때가 가장 기억에 남는 것 같아요.
Q10. 마지막으로, 플레이팅에서 팀장님의 업무적인 목표와 개인적인 목표가 있다면 말씀 부탁드립니다.
플레이팅에서의 목표는 구성원들이 더 즐겁고 행복한 회사 생활을 하실 수 있도록 일하기 좋은 회사를 만드는 것입니다.
단기적으로는 지금 현재 진행하고 있는 평가 제도와 채용 브랜딩을 안착시키는 게 목표이고요. 구성원 분들이 원활하게 업무를 진행하실 수 있도록 직무 R&R을 정리하고 코칭 및 교육도 계획하고 있어요. 커리어 관련하여 성장을 도와드릴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드는 것도 올해의 목표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제가 식품 관련 업계에 10년 이상 있다 보니, 식품 쪽 소규모 기업이나 스타트업에서도 쉽게 적용해 볼 수 있는 HR 관련 가이드라인을 만들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