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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화된 기술로 식사 경험을 혁신합니다

개발팀 유디안토 리키 총괄 SW엔지니어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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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팀 유디안토 리키

– 인도네시아 명문 공과대학 Sekolah Tinggi Teknik Surabaya 컴퓨터학과 졸업
– 인도네시아 5대 기업 중 하나인 자룸(Djarum)의 테크 계열사인 GDP Labs에서 소프트웨어 개발
– 총괄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직장인의 식문화를 혁신하고 있는 푸드테크 기업 플레이팅의 개발자, 유디안토 리키님을 만났습니다. 인도네시아 출신의 리키님은 개발에 대한 순수한 진심과 전문성이 느껴지는 분이셨어요. 원활한 인터뷰를 위해 이종화 CTO님도 기꺼이 함께해 주셨습니다. 정말 더운 날이었지만, 플레이팅의 푸드테크에 대한 열정에 비할 바는 아니었죠. 뜨겁고 치열한 개발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 지금 전해드릴게요.

Q1. 안녕하세요.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인도네시아에서 온 프론트엔드 개발자 리키입니다.

Q2. 한국말을 정말 잘하시네요! 인도네시아에서 한국으로 먼 걸음 하신 계기가 있으신가요?

인도네시아에 있을 때 한국의 ‘런닝맨’이라는 예능 프로그램을 정말 좋아했어요. 원래 한국 문화에 관심이 많았었죠. 전에는 인도네시아에서 일을 했었어요. 그러다 2015년에 우연히 한국으로 여행을 오게 됐고요. 한국의 편의점이나 식당의 편리한 계산 시스템도 그렇고, 약국이나 병원에 가보면 한국의 기술이 많이 발전해있다고 느꼈습니다. 그래서 한국에서 살고 싶다고 생각하다가 2019년에 한국으로 오게 되었습니다.

Q3. 그럼 많은 기업들 중 플레이팅을 선택하신 이유도 궁금합니다.

한국에 도착해서 말을 배우고 있는 중이었는데, 우연히 플레이팅에서 프론트엔드 개발자를 채용한다는 공고를 보게 되었어요. 고민 없이 바로 지원했죠. 저는 나중에 인도네시아에 돌아가면 음식 관련 프랜차이즈를 운영하고 싶어요. ‘배달의민족’처럼 푸드 관련 솔루션을 하는 프랜차이즈요. 플레이팅이 제 꿈을 실현하는데 잘 맞을 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지금은 제 주변의 친절한 동료들 덕분에 새로운 나라에서 여러 가지를 배우며 즐겁게 생활하는 중입니다.

Q4. 개발팀에서 하시는 업무는 어떤 건가요? 또 플레이팅의 개발 환경에 대해 알고 싶어요.

저는 B2B 솔루션 개발과 프론트엔드, 백엔드 개발을 맡고 있습니다. 오피스 케이터링에 필요한 솔루션을 유지관리 및 보수하는 업무를 하고 있는데요.

동료들 중에 베트남에서 오신 개발자 분도 계세요. 저와 같은 외국인이 꽤 많은데도 불구하고 CTO님이 외국어에 능통하신 분이라 서로 소통에 어려움이 없습니다. 오히려 더 자유롭게 서로의 의견을 나누는 분위기예요. 수평적인 분위기는 물론, 외국인이 많아서 그런지 오픈 마인드의 팀이라 할 수 있죠.

Q5. 개발자라면 누구나 꿈꿔왔던 분위기네요. 리키님의 하루 일과가 어떤지 궁금해지는데요. 또 플레이팅의 개발자가 누리는 장점에 대해 이야기해 주실 수 있나요?

오전에는 시스템 디자인 업무를 진행해요. 시스템 디자인은 우리의 시스템을 필요로 하는 부서의 요구사항을 다루고 개발하는 과정을 뜻합니다. 협업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이죠. 오후에는 새로운 기술에 대해 공부도 하고 있어요. 조직 내부적으로 개발팀이 새로운 기술을 접할 수 있도록 양질의 자료도 실시간으로 공유해 주고 필요시 스터디까지 진행해 주고 있습니다. 새로운 기술이나 트렌드를 주기적으로 습득할 수 있도록 든든하게 지원해 주고 있어요.

저희 개발팀은 자유로운 소통이 모토입니다. 그래서 하루하루 정말 즐거워요. 주니어 개발자들이 일하기 좋은 환경이란 이런 게 아닐까 합니다. 편하게 배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저희 팀에서 도와줄 수 있죠.

Q5. 업무하시면서 가장 보람을 느꼈던 순간이 언제인지 궁금합니다.

매일매일이요. 매일이 보람찬 하루였다고 생각해요. 조직에서 자율성을 많이 부여해 주는데, 제가 생각한 개발 솔루션을 사람들이 사용하고 있다는 사실이 정말 자랑스러워요. 플레이팅의 식구들이 더 편하게 업무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발하고,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을 위해 기술을 업그레이드하는 과정 역시 저를 뿌듯하게 만듭니다.

Q6. 직무에 대한 열정이 넘치시는 것 같아 보기 좋습니다. 그럼 반대로 업무를 하면서 힘들었을 때도 있으셨을까요?

물론 힘들었던 때도 있었죠. 클라이언트의 요구사항을 받은 다음 개발 업무를 진행하고 있는데, 작업 도중에 요구사항을 바꾸게 되는 경우가 있어요. 처음부터 다시 일을 해야 하면 어쩔 수 없이 스트레스를 받죠.

A를 만들어달라는 요구를 받았는데, 갑자기 B로 바뀌는 경우가 왕왕 있거든요. 그래서 저희는 ‘애자일(Agile) ’ 체계를 도입하게 되었습니다. 푸드 쪽은 수시로 변경사항이 발생하기도 하는데, 애자일을 도입한 후 소통의 속도는 높이고 부담은 줄여 더 효율적인 업무를 할 수 있게 되었죠.

📝 애자일(Agile)이란, 작업의 단위를 잘게 쪼개어 수정할 필요가 있으면 바로바로 반영하는 등 방향성이 크게 바뀔 수 있는 상황에 대비해 변화에 대응하는 방식을 뜻한답니다.

Q7. 우리나라에 점심 구독 서비스를 하는 기업들은 많죠. 그중에서도 플레이팅은 푸드테크 기업이라고 소개를 하고 있어요. 일반적인 점심 구독 서비스와 다른 점이 있다면 어떤 것일까요?

점심 구독 서비스 기업 중에서 테크 기업이라고 할 수 있는 회사는 없는 것 같아요.  플레이팅이 가진 기술도 여러 가지가 있지만, 대표적으로 식사 후 남은 음식물 쓰레기를 분석해서 고객사별 원하는 메뉴와 양을 예측하고 있죠. 앞으로도 플레이팅은 고객님들의 편리하고 만족스러운 식사를 위해 여러 가지 솔루션을 개발할 예정입니다.

Q8. 개발자님의 개인적인 목표와 플레이팅에서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으신가요?

저는 적어도 40대까지 계속 개발을 하고 싶어요. 40대가 넘으면 고향에 돌아가 배운 것을 바탕으로 푸드 비즈니스를 시작하고 싶습니다. 푸드테크 컴퍼니를 만드는 것이 꿈이에요.

그날을 위해 플레이팅에서 많은 것을 도전하고 있는데요. 지금보다 더 많은 솔루션을 개발해 회사의 업무 효율 상승을 돕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Q9. 지금 플레이팅에서 채용 중인 개발자 포지션이 있나요?

네. 현재 2가지 포지션의 인재를 기다리고 있어요. 먼저 주니어 프론트엔드 개발자 채용이 진행 중인데요, (주니어는 신입부터 3년 차 정도를 뜻합니다.) 하반기에는 테크니컬 프로덕트 매니저(TPM)도 채용할 계획입니다.

Q10. 주니어 프론트엔드 포지션과 TPM 포지션의 개발자님은 어떤 일을 하시게 될까요?

우리는 프론트엔드, 백엔드 개발을 하실 수 있는 분이 필요합니다. 새로 오시는 분은 고객사 정산 관련한 개발 업무를 맡게 되실 것 같아요.

테크니컬 프로덕트 매니저는 솔루션을 원하는 부서로부터 요구사항을 받아 정리하고, 어떻게 그 이슈를 해결할 수 있을지 고민합니다. 그리고 솔루션이 결정되면 설계와 데이터 베이스를 구축한 뒤 디자이너 분들과 협업을 시작하죠. 기술 파트를 전체적으로 이끌어주실 수 있는 분이 오셨으면 해요. 저희의 유능한 선장님이 되어주셨으면 합니다.

Q11. 플레이팅 개발팀의 예비 지원자분들을 위해 선배님의 한 마디 부탁드려요.

나중에 저처럼 F&B 사업을 하고 싶으신 분들은 시스템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로 활용하실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베이커리 회사의 판매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제품의 트렌드를 알고, 브랜드가 어떻게 비즈니스 하는지도 알 수 있거든요.

푸드테크 쪽은 개발자들 사이에서 많이 알려진 분야는 아니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그만큼 개발할 수 있는 영역이 정말 많습니다. 기존의 것을 따라하는 게 아닌 자기주도적인 업무를 해볼 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이죠. 처음에는 모든 일이 어렵기 마련이지만, 실패하더라도 도전하는 자세가 많은 것을 배우게 합니다. 내가 생각했던 아이디어가 고도화되는 과정을 지켜보는 즐거움도 크고요. 도전의 즐거움을 아시는 분들이 플레이팅에 오셔서 함께 커리어를 쌓을 수 있길 바랍니다. 플레이팅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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